[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탤런트 신다은, 건축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결혼 7주년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신다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와 분명 둘 다 며칠 전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임소장 출근 직전에 기억하고 우당탕탕 옷 갈아입고 찍은 우리의 7주년 결혼 기념 사진"이라고 적었다. 이어 "작년에 출산한 지 얼마 안돼서 엄두도 안 났는데 올해 들어가기는 하는 나의 웨딩드레스. 아무래도 내년엔 수선해야 할 거 같고 임소장 수트는 아예 잠기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임성빈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 7주년"이라면서 아들의 성장일기가 될 것 같지만 주인공이 신다은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결혼 7주년을 맞은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과 반려견까지 품에 안은 부부는 화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다은은 "그래도 우리 둘에겐 이런 귀여운 아기 왕자가 하나 생겼고, 뭔가 앞으로의 결기 기념 사진은 홀리의 성장 기록 사진이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나랑 7년이나 살아줘서 고맙다 임소장, 내 남편아. 오늘 이만큼 '신난다은'"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다은은 2016년 임성빈과 결혼해 MBC TV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2월 임성빈의 음주운전이 발각됐고,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지난해 4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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