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징 신인그룹들인 '라이즈(RIIZE)'와 '투어스(TWS)'가 각각 세계적인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 '애플 뮤직(Apple Music)'과 손잡고 국내에서 오프라인 팬행사를 연다.

1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라이즈(RIIZE)는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를 기념해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레이더 라디오 라이브 피처링 라이즈(RADAR Radio Live feat. RIIZE)'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티파이 라이즈 레이더(RADAR) 캠페인의 일환이다. 레이더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4월 라이즈를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선정한 이후 플랫폼을 포함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레이더 아티스트 선정 이후 라이즈의 월간 스트리밍 횟수는 40% 이상, 월간 리스너 수는 약 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스포티파이는 전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레이더 라디오 라이브는 전 세계 팬들에게 라이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라이즈의 토크쇼와 레이더 영상 상영 등 현장에 있는 팬들과 함께하는 1부와 리스닝 파티 등 스포티파이 '케이팝 온!(K-Pop ON!)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2부로 구성한다. 스포티파이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오는 4일까지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애플뮤직은 투어스와 함께한 '여름 사운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오는 6일 애플 명동에서 투어스의 Q&A와 라이브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퍼포먼스: TWS' 세션을 연다.

앞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로 컴백한 투어스는 멤버 개개인의 독창적인 취향으로 완성된 여름 사운드 플레이리스트 '서머 비트'를 지난 1일  독점 공개했다.

투어스가 큐레이션한 올해의 여름 사운드 플레이리스트는 ▲사랑은(릴러말즈) ▲그대라는 시(태연) ▲생각을 멈추다 보면 (최유리) ▲청춘찬가(세븐틴) ▲빈(예빛) ▲키싱 스트레인저스(Kissing Strangers)(어셔(Usher)) 등이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투어스 멤버 신유와 도훈은 "혼자 있을 때 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지훈은 "모두 다른 스타일이어서 음악으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애플 뮤직 여름 사운드는 아티스트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해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유, 팬들과 보다 밀접한 소통을 꾀한다.

이번 투데이 앳 애플 특별 세션에서 투어스는 새로운 앨범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의 라이브 공연을 한다. 플레이리스트 캠페인,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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