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버주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이비스는 지난달 29~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에 깜짝 등장했다.

이번 공연에서 나이비스는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 속 조력자 캐릭터에 걸맞은 신비로운 매력의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했다.

심재원 연출가와 이기택 미디어작가는 "아나모픽 3D 기법을 통해 와이드 스크린을 무대에 활용, 디지털 세계와 리얼 월드를 넘나들고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나이비스의 무대를 입체감 있게 연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나이비스는 앞서 에스파의 세계관 속 '플랫(FLAT)'에서 리얼 월드(REAL WORLD)와 광야(KWANGYA)를 오가는 포스(P.O.S)를 여는 능력을 통해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에 나타났다. SM 버추얼 IP(지식재산권) 센터가 올해 3분기에 선보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의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미 목소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스파의 대표곡 '넥스트 레벨'에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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