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김재환(28)과 그룹 'SF9' 다원(28·이상혁)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날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김재환은 앞서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기초군사훈련 뒤 군악대 소속이 된다.

다원은 SF9 멤버 중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앞서 인성과 영빈, 재윤이 입대했다.

김재환은 2017년 엠넷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4위로 발탁됐다. 같은 해 최종 데뷔조 워너원으로 데뷔해 1년6개월간 활동했다. 2019년 5월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지난 5월8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 미니 7집 '아이 어도어(I Adore)'를 발매했다.

다원은 지난 2016년 SF9 멤버로 데뷔했다. '굿 가이' '오 솔레미오'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등 히트곡을 남겼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커튼콜' '나의 x같은 스무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지난 1월 SF9 미니 13집 '시퀀스(Sequence)'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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