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한고은이 '시월드'를 깜짝 공개하며 '사랑받는 며느리'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5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한고은은 시아주버니가 집에 돌아오자 양팔을 벌려 그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한다.

한고은의 '허그'식 인사에 이승철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네!"라며 부러워한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우리 친정엄마가 저희 신랑을 처음 만났을 때, 꼭 안아주셨는데 신랑이 그게 너무 좋다고, '나중에 우리 식구들에게도 (네가)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저렇게 친밀하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포옹 인사' 뒷얘기를 밝힌다.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는 "남편이 (살아 있을 때) 며느리를 너무 좋아해서 주위에 엄청 자랑하고 다녔다"면서 시아버지 안마를 해줄 정도로 딸처럼 살가웠던 한고은의 효심을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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