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일본 데뷔를 걸고 경쟁하는 K팝 보이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리본(Re:Born)'이 새롭게 선보인다.

4일 더 아이언컴퍼니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 '리본'은 올 여름 일본 최대의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 및 아베마에서 방송된다. 우승 그룹은 일본 데뷔 기회를 얻는다.

'리본' 총지휘는 2021년 일본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장혁진이 맡았다. 엠넷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 시리즈, '언프리티 랩스타'의 프로듀서 홍인택, 걸그룹 '아일릿'을 배출한 '알유넥스트?'의 크리에이터 팀도 모였다.

제작사 측은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전면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얻지만,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K팝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은 이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 데뷔를 목표로 한 진지한 경쟁을 펼칠 예정"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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