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후지이 미나, 윤비, 서출구, 케리건 메이, 신현지가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오는 28일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 2')'에서는 정치 싸움은 물론 두뇌와 피지컬 게임까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후지이 미나, 윤비, 서출구, 케리건 메이, 신현지가 자신감이 물씬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로 서바이벌 최종 보스의 출격을 알렸다.

일본의 명문대 게이오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배우 후지이 미나는 "난 항상 이기고 살아남고 있잖아"라며 청순한 얼굴 아래 숨겨진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다. 서늘한 눈빛으로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모습은 그녀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래퍼 윤비는 "내가 만만해?"라는 질문과 함께 민소매 차림으로 체격을 드러내며 서바이벌 '생존남녀' 우승자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플레이어 중 야성미를 가진 윤비는 인도네시아 발리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적응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를 조기 입학한 래퍼 서출구는 타고난 센스와 지능으로 우승을 향한 본능을 불태운다. 특히 "칼춤은 내가 출게, 넌 구경만 해"라는 말은 누군가와 연합을 암시하는 듯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래퍼 케리건 메이는 "네가 하는 말 다 개소리야"라며 게임 시작 전부터 경쟁자들의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이에 날카로운 통찰력과 독설로 경쟁자들을 무너뜨릴 케리건 메이의 활약도 궁금해진다.

"실패는 내 플랜에 없다"는 막내 신현지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우승을 거머쥔 톱모델의 포스를 뽐낸다. 런웨이를 거침없이 활보하던 모델답게 신현지는 연장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기세로 '피의 게임 2'를 무대처럼 누빌 작정이다.

이처럼 어떠한 경우에서도 패배를 용납할 수 없는 이 구역의 센 캐릭터들은 먹이사슬 꼭대기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질주를 시작한다. 또한 이들의 스피드에 자극을 받은 플레이어들도 함께 서바이벌에 속도감을 더해간다고. 과연 후지이 미나, 윤비, 서출구, 케리건 메이, 신현지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사투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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