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최희가 출산 후 20㎏ 감량에 성공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최희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식단 90%로 다이어트를 했다. 굶는 거 절대 못하는 사람인데, 나름 식단을 하면서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최희는 아침에 삶은 달걀 두 개와 생채식 스무디, 또는 샐러드 야채·야채 주스를 먹었다고 했다. 점심은 자유식이었다며 피자·햄버거·떡볶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다고 했다. 다만 그녀는 "너무 맵고 짠 음식보다는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먹고, 기왕이면 탄수화물보다는 고기 위주에 단백질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 저녁은 집밥을 주로 먹었다며 백미밥을 먹지 않고 잡곡밥 3분의 2분 공기 정도 먹었다고 했다. 최희는 "이게 혈당을 관리하는데도 용이하다. 칼로리도 더 적게 나간다"고 했다. 저녁밥 반찬은 나물류·야채 볶음·생선 구이였다고 했다.

최희는 "내가 점심에 너무 과식 한 날에는 저녁에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쉐이크만 먹었다"고 했다. 끝으로 최희는 "이렇게 한 10개월 정도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식단을 지켜 보시면 진짜 살 빼실 수 있다"고 했다.

1986년생인 최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BS N SPORTS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Let 美人 5' '맘 편한 카페'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다. 2020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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