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2024년 신년계획으로 바디 프로필 촬영을 발표했다.

31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는 2024년 계획으로 바디 프로필 촬영을 예고했다. 이날 전현무는 "허황된 꿈이긴 한데 바디 프로필을 찍어보고 싶다"며 신년에는 탄탄한 몸매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은 "'남자의 자격'때와 같은 몸매가 목표냐?"라며 전현무가 세운 목표치를 물었다. 전현무는 "그 당시 몸매는 오징어였다. 우락부락한 근육 말고 보는 사람이 불쾌하지 않은 몸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또한 "현무 형은 술을 안 마시니까 가능할 것 같아"라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은 2024년 신년계획으로 "전현무 자리에 앉고 싶다"고 선언해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헌성이 자신의 MC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자 위기감을 느낀 전현무는 "셋 중 왜 이 자리를 노려요?"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김헌성은 "그 자리가 제일 탐난다"라며 제2의 전현무를 꿈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와 함께 셰프 정호영은 "더 열심히 해서 '사당귀' 최다 출연 기록을 세우겠다"며 전 농구선수 현주엽을 뛰어 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고. 특히 정호영은 "을부터 시작하면 '사당귀'에 꽤 많이 나왔다"라고 '사당귀' 출연 지분을 언급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김병현부터 넘어서라"라며 실현 가능한 목표치를 제안한다.

캠핑 마니아로 유명한 김숙은 "아지트 산을 사고 싶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개인 산 소유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김숙은 "MBTI(성격유형 검사)가 INFP(차분하고 창의적이며 내적 신념이 깊은 열정적인 중재자 유형)라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산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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