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어린이를 위한 영화 ‘몬스터패밀리2’를 오는 30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영화 상영회는 2024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조성과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된다.

‘몬스터패밀리2’는 다시 한 번 몬스터로 변하게 된 '위시본' 가족이 납치된 전설 속 몬스터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로 떠나는 썸머 몬스터 어드벤처이다.

특히 기존의 ‘드라큐라’, ‘프랑켄슈타인’, ‘미이라’, ‘늑대인간’뿐만 아니라 사라진 전설 속 몬스터인 '네시', '예티', '킹 콩가' 등 새로운 캐릭터가 다양하게 등장해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오직 악의 축으로만 보이던 밀라의 숨겨진 가족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어린이에게 가족이라는 안정적인 울타리가 왜 필요한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짚어낸다. 2000년대 초반의 레트로풍 팝 뮤직도 흥겨움을 더한다.

통영시민문화회관은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어린이를 위한 영화상영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통영시의 아동·청소년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며, 9월에는 연극‘블루도그스’등 다양한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작품은 전 연령 관람가능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290명)으로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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