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겸 배우 김진경(27)과 축구선수 김승규(33)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차서린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일 연습경기"라고 적고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결혼식에서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해하는 김진경, 김승규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입맞춤하는 모습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축구선수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김민재, 황인범, 이승우 등을 비롯해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김진경과 함께 활약한 FC '구척장신' 멤버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안단테'(2017) '퍼퓸'(2019),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2016) '정글의 법칙'(2018) 등에도 출연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 10여년간 한국 축구 대표팀 골문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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