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아이브'가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활동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Accendio)' 활동 비하인드 영상을 전날 게재했다.

가장 먼저 '아센디오' 무대를 선보이게 된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 현장에서는 '흑이브(흑화 아이브)'로 변신한 아이브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을은 '아센디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잘한다고 얘기해 주는 게 너무 감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레이는 "나 언니의 그 표정 연기에 약간 몰입됐다. 자전거 연기할 때 특히"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안유진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흑화해 문을 두드리며 손짓하는 장면을 회상했다. "부끄럽지만 감독님을 믿으니까 촬영했다"라고 언급하자 멤버들은 해당 장면을 함께 따라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무대 전까지도 안무를 맞춰보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

KBS 2TV '뮤직뱅크'에 백이브(백화 아이브)로 등장한 아이브는 전날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이가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브라우니를 나눠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아이브는 SBS '인기가요'에서 '아센디오' 마지막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레이는 "총 네 번의 음악방송 밖에 못 했는데 그래도 저희는 다양하게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니까 다이브(팬덤명)도 그만큼 좋아해 줬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을은 "짧고 굵게 끝난 '아센디오' 활동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우리 다이브 많이 봐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내달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 Arena)'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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