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군인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와의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 에는 ''덱스의 냉터뷰' 시즌1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덱스가 냉장고에서 원하는 식재료를 고른 뒤 재료에 붙은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묵은지 김치를 고른 그는 "질문이 생각보다 맵다"며 당황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권은비에게 설렜다'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그는 "권은비님 성격이 너무 나이스하고 티키타카도 재밌었다. 무엇보다 권은비님한테 마음이 갔던 이유는 1995년생 동갑 친구라 그랬다. 그리고 얼굴이 아름다우셨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촬영 후에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냈는지 묻자 덱스는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장문의 DM을 했다. 원래 모든 냉터뷰 게스트들에게 담소를 나누고 마무리하는데 유일하게 권은비님과 마무리를 못했고 마음이 찜찜했다"며 메시지를 보낸 이유를 밝혔다.

덱스는 "확실하게 해명 드릴 것은 딱딱한 말투로 말했다는 것"이라며 '오늘 가시는데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 '밥 먹을 시간 되냐'는 등의 그런 건 안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이 "답장 왔냐"고 묻자 덱스는 "안 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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