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송진우가 학원비가 제일 아깝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C TV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지난주에 이어 영국 명문대 투어 중인 피터네의 런던여행기 2탄이 그려진다. 먼저 장윤정은 지난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인 명문대 투어가 방송된 후 관련 문의가 쇄도했을 거 같다고 운을 띄운다. 피터는 "보통 해당 학교에 다녔던 학생이나 다니는 학생만 가능하다"며 "궁금한 거 있으면 SNS로 연락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육아 반상회에 함께한 송진우는 명문대 투어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강남 8학군 출신"이라며 "대치동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학원비가 제일 아깝다"고 깜짝 귀띔해 그 이유에 호기심이 모아졌다.

이날 피터는 아이들 맞춤 관광과 추억 투어를 준비했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피터네 가족은 런던 투어 중 빠질 수 없는 코스인 버로우 마켓과 햄리스 장난감 가게를 찾는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가게인 햄리스 장난감 가게는 약 200년 역사를 자랑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명소이다.

지오와 엘리는 인형의 종류, 의상, 소품을 직접 선택해 제작하는 곳에서 '나만의 인형'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인형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심장을 선물해 생명을 불어넣고, 인형 출생신고까지 할 수 있다고 해 아이는 물론 육아 반상회 아빠들의 동심을 깨운다. 이를 본 장윤정과 김나영은 "아이들 데리고 꼭 가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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