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김민재가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가 된 아내 최유라를 자랑했다.

김민재는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아내가 신인 때 저와 만나서 이제 결혼한 지 8년 됐다"며 아내 또한 배우라고 밝혔다.

최유라의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너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하면서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올해 둘째가 태어났다. 한 20개월 됐는데 올해부터는 배우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애플TV+ 드라마 시리즈 '파친코'(2022) 오디션 최종까지 올라갔다고. "저와 부부 역할로 같이 올라갔다. 근데 (제작사 측은) 부부인 줄 몰랐던 것"이라며 "와이프는 최종에서 안 됐는데 저는 올라갔다가 남자주인공 분들 연령대가 어려서 체인지 됐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아내에게 미국 드라마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는데 또 최종까지 갔다. 아내가 영어를 좀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