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말레이시아 팬콘 투어를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콘 투어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를 펼쳤다. 서울 이후 두 번째 개최지다.

차은우는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특히 지난 15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엔티티(ENTITY)'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비롯해 '너와 단둘이', 'Fu*king 그레잇 타임(Fu*king great time)', '유어 더 베스트(You're the best)', '메모리즈(Memories)' 등 신곡 무대들은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차은우는 말레이시아 팬들을 위해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As Long As You Love Me)'를 선곡했다. 아스트로 곡 메들리 '니가 불어와', 'Knock(널 찾아가)',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과 드라마 및 영화 OST로 선보였던 '질투', '러브 쏘 파인(Love so Fine)', '항해' 무대 역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더불어 '미스테리 엘리베이터(Mystery Elevator)'표 시그니처 코너인 '으누편집샵'에서 차은우는 팬들을 위해 셀카 3종 포즈, 드라마 명장면 다시 보여주기, '스테이(STAY)' 엔딩 요정 등을 보여줬다. '별자리 보관소'에서는 아로하와의 소중한 추억을 별자리로 새겼다. '차차 스튜디오(CHA CHA 스튜디오)'에서는 아로하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이 진행됐다.

차은우는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은 저에게 가장 뚜렷한 별 같은 존재다. 멀리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하며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지켜봐 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 권선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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