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남극 여행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 흥미진진"이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남극 여행 중인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남극 여행을 떠났다. 최근 빠니보틀(본명 박재한) 은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노홍철과의 남극 여행 뒷이야기를 밝혔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남극 가는 거 비행기 값만 한 명당 1300만원이다. 홍철 형님은 당연히 (자리) 상관없다고 하시지만 제가 형님을 이코노미에 태우는 게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한결 밝아진 모습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세상 신기하네요", "멋져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추운 남극에서 감기 걸리지 않게 몸 조심하세요", "순간 다큐멘터리 보는 줄 알았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노홍철은 휠체어를 타고 지팡이를 짚은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 본인 소셜미디어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지경까지"라고 적었다.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지난달 3일에는 "당분간 회의 및 약속에 트레이닝복 차림 양해 바란다. TPO(시간·장소·상황)를 모르는 애가 아닌데 지팡이 짚는 동안은 트레이닝복"이라며 지팡이를 짚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정확한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추운 날씨에 심해지는 '급성 허리 통증'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