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강수지가 자신의 화장법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19일 자신의 개인채널에 '저의 화장 제품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화장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화장을 5분에서 10분 사이 다 마친다. 공중파나 유튜브 방송에 나갈 때 거의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가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분을 바르며 화장하고 다닌 이후 아이라인을 연필로 하고, 셰도우를 했다면서 당시에 화장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평상시에 화장을 아예 안 한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나이 들수록 (사람들이)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라고 하더라. 저는 주로 눈썹 그리고 블러셔를 살짝 하면 건강해 보이려나 생각해서 하긴 하는데 맨날 피곤해 보인다더라. 그건 어쩔 수 없다. 나이가 들어 다크써클도 생겨서…"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저는 진하게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굉장히 연하게 하는 편이다. 제가 하는 화장이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나도 저렇게 내추럴하게 하는 게 좋겠다는 분에게 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용 중인 워터 스프레이, 블러셔,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립글로스 등을 소개하며 사용법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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