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7일 영화제작사 영화사그램은 '에픽하이 20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포토존과 다양한 광고 진행 소식을 알렸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된 '박규네 사진관' 포토존은 에픽하이의 시즌 그리팅 사진을 차용한 가족사진으로 꾸며졌다. 레트로풍의 사진관을 배경으로 마치 멤버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다.

CGV 곳곳에서 에픽하이의 영화 개봉을 알리는 다양한 광고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CGV 연남 엘리베이터에 랩핑된 에픽하이 멤버들의 증명 사진 콘셉트의 광고는 미소를 자아내는 비주얼이다.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버스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에픽하이 20 더 무비'의 다양한 광고들을 SNS(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영화사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픽하이 20 더 무비'는 오는 2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의 실황을 생동감있게 담아냈다. 한국 힙합 대중화에 앞장 선 에픽하이는 2003년 첫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솔'을 발매했다. '평화의 날' '플라이(Fly)'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해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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