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최지우(49)가 아들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지우는 개그우먼 안영미, 전 펜싱선수 김준호, 래퍼 비와이 등과 함께 각자 아들과 딸에 대한 로망을 털어놨다.

최지우는 "아들이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엄마들 보니까 데이트할 때 아들이 팔짱 끼면 딸이랑 다른 심쿵을 느낀다더라. 여자 아이랑 또 다른 심쿵이 있다고 한다"며 딸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아들을 향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11개월 아들 딱콩이' 엄마인 안영미는 "그러니까 둘째"라며 자연스럽게 둘째로 아들을 권유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가 "언니 먼저"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자네 먼저"라고 답했다.

아울러 최지우는 "또래 엄마들과 많이 교류한다"며 육아 방식을 밝혔다. "태희씨 같은 경우에는 (딸끼리) 둘째랑 1살 차이 밖에 난다. 그래서 육아 템을 공유한다"며 배우 김태희와 육아 아이템을 공유하는 각별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신애라 씨, 오연수 씨와 육아 교류를 많이 한다. 신애라 씨는 육아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육아 선배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9세 연하의 IT회사 대표와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품었다. 최지우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MC로 첫 인사했다. 안영미와 함께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2017년 1월 결혼했다. 그해 10월 딸을 품에 안은 뒤 2019년 딸을 낳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