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색다른 여름 스타일의 음악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이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새 앨범 '코스믹(Cosmic)' 타이틀곡 '코스믹'은 역동적인 전개의 댄스 팝이다.

경쾌한 베이스 기타와 드럼 사운드를 중심으로 화려한 신스 스트링와 디스코 리듬이 더해진다. 한 곡 안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해온 레드벨벳의 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랫말엔 가슴 벅찬 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외딴 별이던 내게 불시착한 여행자 '너'와 운명처럼 만나 우주처럼 무한한 사랑을 배우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그렸다.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이번 신곡의 작사 및 작·편곡에 참여했다.

SM은 "레드벨벳의 시원하고 환상적인 하모니가 터질 듯한 사랑과 낭만의 감정을 극대화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엔 총 여섯 곡이 실린다. 전날 공개한 티저 사진엔 미스터리한 호텔 속 레드벨벳을 오묘한 모습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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