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 동갑내기인 친구의 개인기에 질투를 드러낸다.

9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새해에도 힘차게 날아올라 용~'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이사를 앞두고 '별똥별 플리마켓'을 오픈했다. 이 플리마켓에는 다양한 육아 용품들이 등장했는데, 이를 보러 방송인 박슬기·안무가 배윤정·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우혜림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우혜림은 태권도 선수인 남편 신민철과 22개월 아들 시우의 손을 잡고 '별똥별 플리마켓'을 찾았다. 17개월 준범은 호랑이 띠 동갑내기인 시우를 보자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어 시우는 남다른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4개 국어 능력자'인 우혜림이 영어로 말을 하자 시우가 엄마의 말을 다 이해하며 '미(me)!'라고 답했다. 나아가 시우는 절도 있는 손동작과 발차기로 아빠 신민철의 태권도 실력을 물려받았음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제이쓴은 "나도 어쩔 수 없는 아빠인가 봐"라며 준범과 동갑내기인 시우의 개인기에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준범은 포효와 함께 인생 첫 발차기를 선보여 신민철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제이쓴은 "잘했다. 뭐든 했다"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시우는 그림책 속 과일과 동물의 이름을 척척 맞히며 똑쟁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준범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를 제외하고는 오답을 연발해 혜림 가족을 향한 제이쓴의 승부욕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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