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방송인 홍석천과의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보조 게이 앓다 죽을 이상형 변우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변우석에게 "모델로 데뷔하고 모델 생활 때부터 내가 찍어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석은 "형이 저에게 '배우하라'고 만날 때마다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변우석과의 첫 만남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변우석은 "제가 친구와 함께 형에게 인사 드리러 갔었던 것 같다. 마침 신기하게 형이 옷을 벗고 계셨다"고 떠올렸다.

홍석천은 "내가?"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변우석은 "홍석천이 운영하던 가게에 들어갔는데, 뒤에 실루엣을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주영 패션쇼에서 홍석천을 봤다"면서 "그렇게 2가지"라고 했다. 홍석천은 우리의 인연은 이렇게 오랜 시간 계속 됐다"고 강조했다. 키를 묻는 질문에 변우석은 "189㎝다. 그때그때 다르다. 188㎝, 190㎝일 때도 있다"고 답했다.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변우석은 "당시의 기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얼어있었다. 저랑 많이 연기했던 분이 윤여정 선생님이다. 과일 같은 것도 잘 챙겨주셨다"고 회상했다. tvN 드라마 '청춘기록'(2020)과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2022) 등에 출연했다. 변우석은 "'20세기 소녀' 때 너무 감사했다. 국내, 해외 팬들이 많이 봐주셨다. 제 캐릭터를 좋아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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