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트레저' 출신 가수 방예담과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만났다.

14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예담은 내달 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방예담이 듀엣곡을 정식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활동 당시 다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윈터는 섬세한 표현력과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입체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아티스트다. 이번 싱글에서도 방예담과 듀엣 케미를 발산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듀엣곡은 활기 넘치는 봄의 이미지처럼 리드미컬하고 산뜻한 템포의 곡이다.

한편 방예담은 2013년 SBS TV 'K팝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20년 8월 YG 그룹 '트레저'로 데뷔했다. 하지만 2년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팀에서도 나왔다. 지난해 8월 G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같은해 11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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