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백진희와 정의제가 좌충우돌 프러포즈 현장을 예고했다.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는다.

백진희가 맡은 오연두는 강의계의 슈퍼루키이자 국어 영역 전문 강사로 일과 사랑을 모두 사로잡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당찬 인물이다. 이런 그녀의 옆에는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가 있다. 그는 설렘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 전문가다. 이 둘 사이에 꿈에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오연두(백진희 분)는 꽃다발과 반지 케이스를 들고 감동에 젖은 듯한 눈빛을 보인다. 오연두는 김준하의 품에 쏙 안겨 있고 김준하는 이 상황에 당황한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그녀를 안아주고 있어 두 사람의 극과 극 반응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사진 속 오연두는 케이크를 본 후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당황한 듯한 김준하의 모습까지 포착돼 이들에게 벌어진 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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