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진짜 '유 부장'이 돼 중소기업에 출근했다.

1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선 K-직장인이 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느 중소기업에 끌려간 유재석은 '부장' 직함을 받고 얼떨떨하게 업무를 시작한다. 주섬주섬 자신의 자리를 치우고 있던 유재석에게 다가온 직장 선배는 택배 송장 업무를 설명한다. 유재석은 "제가요? PC로요? 송장을?"이라며 당황한다.

이어 유재석은 K-직장인의 흔한 점심 식사 장소인 순댓국집으로 밥을 먹으러 간다. 그 와중에 함께 근무하는 선배들의 직함을 알게 된 유재석은 "제가 부장인데 막내네요"라며 당황한다.

제작진은 "어색한 분위기 속 유재석은 김치를 덜고, 밥공기를 흔들며 싹싹하게 막내 역할을 해내 관심을 집중시킨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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