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싱어송라이터 썸머케익(SUMMER CAKE)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썸머케익은 지난 1일 마포구에 위치한 스튜디오 까에에서 썸머케익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썸머케익 첫 번째 콘서트 - 케익 샵'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 '무브 미(Move Me)'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썸머케익은 '웨이(Way)', '타게토(Targetto)', '캐리어(Carrier)', '아임 던(I'm Done)', '더티 마이 클로즈(Dirty My Clothes)' 등 다양한 무대를 비롯해 미공개 곡들까지 라이브로 선보였다.

썸머케익의 세계관을 표방하는 '페이크 러비즘(Fake Loveism)'의 무대들도 공개됐다. '러브 빌런(Love Villain)', '사람들 앞에선 안돼', '포션(Potion)'을 비롯, 알앤비 가수 제로(JERO)와 함께 '헬프(HELP)', '사람들 앞에선 안돼' 무대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공연의 말미에 썸머케익은 세계관 '페이크 러비즘'의 최종장을 장식할 이별 발라드 '괜찮아'를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였다.

신곡에 대해 썸머케익은 "신곡 '괜찮아'는 이별했을 때 감정을 핸드폰 메모장에 기록했었는데, 어느 날 읽어보니 너무 슬펐다"며 "('괜찮아'는) 이 메모를 시작으로 탄생했고, 피아노 연주와 어우러진 저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신곡을 소개했다.

공연을 마친 썸머케익은 "꿈같은 순간이다. 제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다니 너무 울컥한다. 오랜 시간 준비한 공연인 만큼 감회가 새롭고, 모두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연 다음 날인 지난 2일 발매된 썸머케익의 새 디지털 싱글 '괜찮아'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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