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결혼식 계획을 공개한다.

4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서치미'에서는 김종민이 가족같은 사이인 '코요태' 멤버 신지 찾기에 나선다.

이날 '진짜 신지' 찾기에 혼란을 주기 위해 '가짜 신지'로 MC 이은지·곽범·손동표와 '준지인'인 가수 김수찬이 신지와 함께 채팅방에 참가했다.

먼저 채팅방에서 '김종민이 드디어 결혼한다고 한다. 결혼식의 주례, 사회, 축가는 각각 누구일까?’라는 질문이 나왔고 김종민은 "신지는 내가 누구랑 친한지 분명히 알기 때문에, 이건 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이내 답장을 확인한 김종민은 "신지4 탈락! 신지3 탈락! 신지1 탈락"이라며 순식간에 이은지·곽범·손동표를 '진짜 신지' 후보에서 제외했다. 이에 김수찬은 "배려버렸네"라며 핀잔을 줬다.

이후 '가짜 신지'로 김수찬만이 남겨진 가운데 김종민은 김수찬과 신지의 답변을 두고 "둘 다 호동이 형이 들어간다. 이건 맞는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에 MC 전현무는 "쫄린다"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축사는 강호동 형과 유재석 형이 해주시면 좋겠다. 사회는 후보가 많은데, 유세윤도 있고 이수근 형도 있다. 축가는 백지영 누나가 괜찮을 것 같다"며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종민이가 결혼 생각이 없지 않다"며 "(코요태 멤버) 셋 중에는 종민이가 제일 빨리 갈 것 같다"라며 '김종민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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