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톱10에 들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의 '겟 업'은 12일 자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이번 주 판매량이 5만5000장 상당인데 보이그룹과 걸그룹 통틀어 역대 4세대 K팝 그룹 2주차 판매량 중 가장 많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겟 업' 누적 판매량은 18만2000장에 달한다.

이와 함께 뉴진스는 빌보드 내 주요 차트 중 하나인 '글로벌 200'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겟 업' 선공개곡이자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가 8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3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톱5에 머물렀다.

뉴진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 그랜드파크 '티모빌(T-MOBILE)' 스테이지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3' 무대에 올라 현지 대중의 큰 호응을 얻는 동시에 현지 매체·영미권 음악 매체로부터 호평을 얻은 만큼 빌보드 내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이번 주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 나란히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