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이달소) 출신 김립·진솔·최리의 새 이름 '오드아이써클'로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오드아이써클의 새 미니앨범 '버전 업(Version UP)'이 영국, 튀르키예 등 총 21개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 또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라트비아, 칠레에서 1위를 차지하고 17개국에서 톱 10에 안착했다.

'에어 포스 원' 뮤직비디오 역시 이날 오후 3시 기준 400만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서 미국 6위, 캐나다 5위, 멕시코 3위, 코스타리카5위, 푸에르토리코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드아이써클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하고,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속한 모드하우스로 이적했다. 모드하우스의 정병기(제이든 정) 대표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A&R 부서에서 근무하며 이달의 소녀 기획에 참여한 바 있다.

오드아이써클은 모드하우스에서 정 대표가 이끄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달소 유닛명이었던 오드아이써클로 정식 활동을 한다. 이달소 출신 희진과 하슬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합류해 활동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