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지역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 우리동네시네마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 상영회의 수준을 높이고 부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우리동네시네마 사업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상영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상영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부산 시민 또는 부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운영 중인 사업이나 신규 기획한 사업 모두 가능하나 상업적인 목적을 띠거나 일회성 행사인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전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2000만원으로 작년보다 200만원이 증액됐다.

서면 심사를 통한 지원 여부 결정 후 선정된 단체는 250만원의 보조금이 일괄 교부된다.

단체는 사업기간 내 최소한 4번의 영화 상영회를 개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화창의도시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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