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군사경찰 흑복 입은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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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군사경찰 흑복 입은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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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김태형)의 근황이 그룹 빅마마 이지영을 통해 전해졌다.

빅마마 이지영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뷔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지영은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했다"며 "누구인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의 멋진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군복무 잘 마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뷔는 특임대 흑복을 착용하고 허리를 숙인 채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행사에 군사경찰이 순찰 돌고 있어서 선배님 보려고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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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 이제 순찰 돌아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라며 허리를 굽히고 악수를 건넸다. 그는 경례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보훈문화제 춘천지구 전투 리멤버 페스타'에서 순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작년 12월 입대했다. 그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의 군사경찰단 특임대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지난 2월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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