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세치혀'에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출연해 정체 불명의 무속인과의 소름 돋는 만남 이야기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윤수현이 무속인과 만난 이야기를 푼다.

이야기는 윤수현은 트로트 가수가 되기 전 시점부터 시작된다. 윤수현은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대상을 거머쥐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접고 다른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한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윤수현은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탑골공원을 찾았다고 한다. 탑골공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노래 취향을 조사한 통계자료와 포토폴리오를 가지고 장윤정과 박현빈이 소속된 회사를 찾아간다.

3개월 후 오디션에 합격한 윤수현은 데뷔 후 첫 행사 무대에 올라 무속인들 사이에서 노래를 하게 된다. 행사를 마친 윤수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라색 도포를 입은 중년의 무속인을 만난다. "무속인이 나에게 한 한마디가 내 인생을 뒤흔들었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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