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우주소녀'(WJSN) 수진이 이상형을 밝혔다.

수빈은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아빠가 드라마, 쇼핑, 수다를 좋아하셔서 저랑 친구처럼 잘 지낸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잘 삐진다"고 밝혔다.

수빈의 아버지는 MC 전현무의 지인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아버지를 칭찬하던 수빈은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수빈은 "이 세상에 '아빠 같은 남자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이상형은 아니다. 아빠는 스마트하지 않다"고 했다.

배우 박시후의 친구들이 화면에 등장하자 전현무는 "저분들의 정체가 누구인 것 같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걸려든 수빈은 "동네 어르신?"이라고 오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빈은 내달 26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나타샤' 역으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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