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 음악 시상식을 만든다. 국내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 '골든 디스크 어워즈'를 만들었던 55년 역사를 지닌 매체다.

1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오는 11월 2~3일 국내에서 열린다. 최근 음악 시상식이 해외에서 열린 것과 달리 장소를 국내로 못 박았다.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디지털 음원·음반 판매량, 팬들의 모바일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일간스포츠는 한국일보가 1969년 창간했다. 2005년 중앙일보가 인수했다가 2022년 KG그룹이 인수하면서 이 그룹의 계열사인 이데일리M 소속이 됐다. 현재 '골든 디스크 어워즈'는 중앙일보가 속한 중앙그룹이 주최한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A 조직 위원회가 주관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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