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네 커플의 우당탕탕 동거기가 공개된다.

오는 7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배우 금새록과 탤런트 노상현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은 청룡의 해를 맞아 '런닝빌라' 신년회로 꾸며졌다. 마포구 '졸부 남매' 하하와 송지효는 사장님 포스로 신년회의 기선을 제압했다. 30년째 '아이돌 연습생'인 유재석과 김동현은 'MZ세대' 맞춤 힙합룩을 소화하며 올해 아이돌 재데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주변에서는 "개그맨 지망생 아니냐!"라며 상황극에 과몰입했다.

뿐만 아니라 신년을 맞이해 새 식구들도 찾아왔다. 개그맨 양세찬은 금새록과 알콩달콩 애정행각을 나누는 부부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위장 부부네, 어색하다", "벌써 몇 번째 환승이냐"라며 혀를 내둘러 '양세찬표 n번째 환승연애'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어 가수 김종국의 최애 동생인 노상현이 등장했다. 모델 피지컬과 이국적인 외모로 압도했으나 무리수 행진을 이어가며 최약체로 등극했다. 결국 김종국은 "예능 이렇게 하는 거 아니다!", "상현아 그만해, 나와!"라며 폭풍 잔소리를 해 최초의 '애증 동생'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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