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임형준 "전처 소생 아들에 죄책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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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임형준 "전처 소생 아들에 죄책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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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임형준(49)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에게 미안해 했다.

임형준은 1일 방송한 SBS TV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열세 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하세미(36)씨와 재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임형준과 하씨는 2022년 혼인신고 했다. 지난해 4월 딸 채아를 안았으며, 6개월 여 만인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씨가 "채아와 채아 오빠(전처 소생 아들)랑 같이 전시회 가자"고 하자, 임형준은 눈물을 쏟았다. 임형준은 "큰 아들이 있다. 열 한 살, 초등학교 5학년이다. 전처가 키우고 있다"며 "이혼 후 3년 정도 너무 힘들었다. 조금 아픔에서 벗어날 즈음 재혼한 아내를 만나면서 행복을 느꼈다. 떨어져 있는 아들과 통화할 때 죄책감이 들더라.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다. 떨어진 아들 생각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 무렵 아내가 눈치를 챈 건지 신경을 많이 써줬다"면서 "아내가 몸으로 축구도 같이 해주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우리 관계를 이해했다. 아내가 많은 노력을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하씨는 "아이가 나를 불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해소해 주고 싶었다. 초등학생 남자 아이라서 몸으로 놀아줬다. 둘만의 비밀도 만들고 어린 친구의 순수함과 해맑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불편하거나 눈치 보지 않게 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우리의 결혼식을 보고 혹시 상처 받을까 봐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아빠가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걸 눈으로 봤을 때 상처 받지 않는 게 중요해서 직접 물어봤다"며 "아이가 괜찮다고 했지만 결혼식 때 자꾸 눈길이 가더라. 표정이 괜찮나 계속 살폈다"고 했다.

임형준은 "아들 이야기를 하면 울까 봐 두렵다"며 "결혼식에 아이가 오는 게 맞는 건지, 모른 척 지나가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많았다. 전처가 내 결혼 소식을 축하해주고, 아이는 어떻게 할지 물어보더라. 전처가 쿨하게 '아이가 가족인데 당연히 가야지'라고 해줬다. 아이 엄마가 결혼식 가는 걸 허락했으니 아이 의사가 중요했다. 아들이 나한테도 동생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한다. 먼저 마음을 열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후 방학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아들과 통화했다. 아들이 '탕후루가 먹고 싶다'며 '계좌로 4000원을 보내달라'고 해 웃음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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