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마저 등 돌렸다"…슈주 최시원, 40일 기른 수염 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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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03:29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한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40일간 기른 수염을 즉석에서 밀었다.
오는 31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리즈 시절을 되찾기 위해 모인 개그맨 김준호, 배우 임원희, 최시원, 슈퍼주니어 또 다른 멤버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네 사람은 과거의 리즈 시절을 되찾기 위해 모였다. 특히 최시원은 얼굴의 절반 이상을 수염으로 뒤더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시원은 꽃미남 데뷔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에 "팬들마저 등을 돌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시원은 40일간 애지중지 기른 수염을 즉석에서 밀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40일간 기른 수염이 밀려나가는 것을 본 母벤져스는 "내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희철은 "평소 얼굴 피어싱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이를 지켜보던 희철 母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고통을 호소하며 눈썹과 귀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나타난 아들의 비주얼을 마주한 희철 母는 "쟤가 대체 왜 저러냐"라며 차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이 제일 싫어한다는 코털 정리에 나섰다. 코털 전용 왁싱 젤을 콧구멍에 찔러 넣은 김준호는 잠시 뒤 예상 못 한 돌발 상황을 맞닥뜨렸다. 극강의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글썽인 김준호는 "내 몸에 손대지 마!"라며 고함을 질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