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연말 콘서트 맛집' 가수들의 명곡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조이(Joy)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피케팅을 부르는 연말 콘서트 맛집 가수 힛-트쏭'편이 공개된다.

"부모님과 나훈아 콘서트 가고 싶어서 예매하려고 아무리 클릭해도 전 회차가 매진됐다"라는 김민아의 티케팅 경험담으로 시작한 이날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피케팅'이라 부를 만큼 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연말 공연 티켓팅에 실패한 분들을 위해 콘서트로 유명한 가수들의 무대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MC 김민아가 "원조 콘서트 맛집"이라고 소개한 국내 최초 공연장 전체에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한 가수의 노래를 시작으로, 대중가수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되며 발표한 곡만 2000곡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가수의 노래, 현재는 고인이 된 가수의 추모곡으로 유명한 노래 등 연말 분위기에 맞는 콘서트 명곡들이 대거 소환된다.

김희철은 30년 동안 100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달성하며 예매 오픈 1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주식으로 치면 작전주 이런 느낌인가?"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가수로 불리는 그룹의 대표적인 팬 송으로 알려진 노래를 들은 김민아는 "국민 아이돌 맞네요"라며 인정하기도 했다.

'트로트 황제' 임영웅의 '스위트함 원조'라 불리는 가수의 노래를 들은 김희철은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가고 싶어!"라며 콘서트 관람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동근 아나운서가 "플라워의 고유진 씨가 김희철 씨를 콘서트에 참석하라고 초대했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이동근 아나운서가 "김희철 씨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심어준 주인공"이라며 소개한 가수의 무대를 본 김민아는 "작년에 친구들이랑 갔다"라면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콘서트"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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