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 히로토와 왕즈하오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합동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히로토와 왕즈하오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일본 그랑큐브 오사카 메인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2회차 총 1만석 매진을 기록한 일본 도쿄 팬미팅의 열기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됐다.

이날 히로토와 왕즈하오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 시그널송 '난 빛나(Here I Am)'로 오프닝 무대를 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두 사람은 직접 찍은 사진으로 근황을 설명하는 토크를 비롯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다양한 게임 등 풍성한 코너로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두 사람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들은 NCT 드림의 '캔디(Candy)', 트레져의 '다라리(DARARI)' 등 커버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히로토는 '보이즈 플래닛' 첫 레벨 테스트에서 선보인 블락비 바스타즈의 '품행제로'를, 왕즈하오는 자신의 롤모델인 레이의 '릿(LIT)'을 선곡해 솔로 무대까지 선보였다.

히로토는 "고향 오사카에서 이런 멋진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팬분들의 성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저희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고, 왕즈하오는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주신 오사카 팬분들 덕분에 즐겁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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