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필라테스강사 출신 탤런트 양정원(34)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양정원은 8일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되었네요! 예쁜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주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주위에 고마운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비 내리는 주말 시간 내서 소중한 걸음 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 주신 분들, 그리고 늘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 "축가 불러주신 먼데이키즈 이진성 선배님, '더원' 정순원 선배님, 'god' 손호영 선배님!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 해주셔서 고마워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지난 6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양정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두 사람 앞날에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한편 2008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3'로 데뷔한 양정원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2016), '연남동 539'(2018) 등에 출연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글의 법칙' '씨름의 여왕' 등 예능물에서도 활약했다. 2014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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