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역배우 자매 성폭행 사망' 母 "어제부터 울고 있다"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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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의 신상을 폭로한 유튜브 채널이 '단역배우' 자매 사건의 가해자 근황 공개를 예고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커뮤니티를 통해 "단역배우 자매 사건 어머니와 연락이 닿아 영상으로 다루는 것을 허락받았다. 어머니는 절대 혼자가 아님을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가해자들 근황을 알고 있는 분들 제보 메일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나락보관소' 측은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어머니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나락보관소' 측은 "어머님 사건을 다루고자 이렇게 연락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혹시라도 불쾌하시거나 불편하시다면 추호도 다룰 생각이 없으니 어머님만 동의하신다면 영상으로 다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저는 어제부터 울고 있다.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외엔 딱히 없다. 동의한다"고 답했다.

앞서 2009년 '단역배우' 자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2012년 9월23일 방송된 JTBC '탐사코드J'에서는 '어느 자매의 자살'이라는 제목으로 자매의 자살로 인해 일어난 어느 한 가정의 비극을 집중 조명했다.

2004년 여름, 방송국에서 백댄서로 활동하고 있던 동생은 방학을 맞은 대학원생 언니에게 드라마 엑스트라를 권유했다. 이후 큰 딸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여러 드라마의 단역 배우로 활동했다. 그 일을 선택한 것이 가정에 '불행의 씨앗'이 됐다.

공부도 잘하고 똑똑했던 큰 딸은 단 한 번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모범생이었다. 평소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진안을 서성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단역 배우 활동을 하면서 이상한 말을 하거나 집에 있는 물건을 부수는 등 성격이 점점 변해갔다. 결국 큰 딸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큰 딸의 이상행동이 계속되자, 가족은 정신병원 상담을 결심했다. 큰 딸은 상담을 통해 보조 출연을 하며 집단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업체직원들과 '반장'이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큰 딸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일기장에 기록하며 성폭행 일지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그 피의자가 10명을 넘어서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는 딸이 지목한 남성들을 모두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맡았던 수사관은 "흔히 말하듯 남자들이 한 여자를 갖고 놀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의자들은 한결같이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반박했다. 피의자들과의 계속된 대질신문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던 그녀는 스스로 고소를 취하해 피의자들은 무혐의로 풀려났다.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던 큰 딸은 2009년 8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로부터 일주일도 되지 않아 언니를 따라 동생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두 자매의 연이은 죽음에 충격받은 아버지도 한달 후 뇌출혈로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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