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우리, 집'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RYANTHEME_dhcvz718
한줄 명언 무례한 사람의 행위는 내 행실을 바로 잡게 해주는 스승이다. - 공자
홈 > 연예인 세상 > 연예인 기사 / 뉴스
연예인 기사 / 뉴스

김희선 "'우리, 집'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댓글   0 조회   10 추천   0 비추천   0

자기 소개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59790118_W63oeOp2_8bf8285ce10fbd9d7508730475b8ea60cb864eff.jpg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엔딩 내레이션 '망가진 가족은 없으며 잘못된 기대가 있을 뿐'은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내가 생각한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동시에 나는 가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배우 김희선은 1일 MBC TV 금토드라마 '우리, 집' 제작진을 통해 이 드라마로 "가족은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 또는 대리만족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서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 그 단순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이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을 맡아 호평을 들었다.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건 물론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데 기여했다.

김희선은 노영원을 통해 성찰했고 또 성장했다. 그녀는 "영원은 단순히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만 한 게 아니다.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영원이 곧 배움의 기회였다는 김희선은 "우리는 어떤 가족일까, 나는 어떤 아내며, 어떤 엄마일까를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영원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59790118_hnarX4Qe_d38c278e6587360c70fb79e76f3760fcd1527f70.jpg

'우리,집' 반응 중 가장 많은 지점을 차지한 건 신선함이었다. 클리셰가 없는 장르라는 평이다. 김희선은 '우리,집'을 택한 이유와 같다. 그는 "'이 작품이 내게 새로운 도전일까'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1993년 CF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 해 드라마 '공룡선생'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활동 초반엔 '프로포즈' '토마토' '미스터 Q'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통했다. 2010년대 들어서 사극 '신의'를 시작으로 '품위 있는 그녀', '나인룸', '블랙의 신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그리고 지난해 10년 만에 출연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로 연기 스펙트럼을 계속 넓혀왔다.

그런 김희선에게 '우리,집'은 처음 도전한 블랙 코미디였다. 그는 "대사 톤을 차분하게 하려 노력했다. 영원은 가족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 중심을 잡는 게 필요했다. 튀지 않고 적절하게 스며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잘 알려진 것처럼 예능감도 좋다. tvN 목요예능 '밥이나 한잔해'가 '우리, 집'과 동시기에 방영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희선의 가식 없고 솔직한 입담이 매력이다.

59790118_StyEgk6F_3b333ee71406b3d542195be6cbf9c7659a7e49c0.jpg

김희선은 "내 원동력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예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희선의 향후 행보는 예측불가라 더 흥미롭다. 그녀는 "아직 나는 캐릭터에 배가 고프다. 강한 여성이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해보고 싶다. 장르물에 관심이 많지만, 또 내 전공인 로맨틱 코미디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아직 댓글이 없네요ㅠ_ㅠ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전체 게시글 수 : 19075 개 / 전체 댓글 수 : 1 개
2023.07.28

스트레이 키즈, 9월 첫 일본 EP 발매…日 가수 리사 협업

피드 수집 봇 0    0    75
Hot
2023.08.14

"형 때문에 담배 배워" 정우성, 조폭미화 영화 안 찍는 이유

피드 수집 봇 0    0    100
2023.09.13

김보성, 두 아들과 불화 고백 "연락 차단 돼"

피드 수집 봇 0    0    82
2023.10.05

츄·우기·츠키, 준비된 '우주 인재'…'별의별걸'

피드 수집 봇 0    0    55
2023.12.09

구자철 "우리나라서 ○○○보다 빠른 사람 없다"…누구?

피드 수집 봇 0    0    56
2023.12.19

'옥문아' 폐지…'홍김동전' 종방 반대 청원도

피드 수집 봇 0    0    44
2023.12.23

영화 '노량', 누적관객 100만↑…개봉 4일 만에

피드 수집 봇 0    0    36
2023.12.29

류수영표 된장찌개, 60대 주부들 눈물 흘린 이유

피드 수집 봇 0    0    33
2024.01.03

"더러우면 싸가지 없다"…'청소광' 브라이언, 명대사 모음zip

피드 수집 봇 0    0    41
2024.01.08

이하늬·천우희까지…공명 "누나 콜렉터? 가입비 있다"

피드 수집 봇 0    0    36
2024.01.14

'놀면 뭐하니?' 유재석, YG서 입구컷…"주우재가 짰네" 의혹 제기

피드 수집 봇 0    0    33
2024.01.19

종영 '홍김동전', 시청률 소폭 상승…눈물 속 인사

피드 수집 봇 0    0    37
2024.01.24

허성태, 12년 함께한 소속사와 계약 분쟁 왜?

피드 수집 봇 0    0    37
2024.02.12

감옥서 초밥먹는 4421…이재명 연상 드라마 시끌

피드 수집 봇 0    0    42
2024.02.17

아일릿·유니스·캔디샵…5세대 열 걸그룹 공통점은?

피드 수집 봇 0    0    46
  소셜 계정 으로 로그인
                 
  연예인 세상
  회원 글 등록 랭킹
  회원 댓글 등록 랭킹
  회원 현재 접속자
  • 자료가 없습니다.
  회원 포인트 랭킹
  회원 경험치 랭킹
  통계청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1,330 명
  • 어제 방문자 1,448 명
  • 최대 방문자 11,082 명
  • 전체 방문자 1,159,981 명
  • 전체 게시글 88,641 개
  • 전체 댓글수 261 개
  • 전체 회원수 1,34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