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준범은 인생 처음 동물들과 만났고, 은우는 걸음마를 시작했고, 단우 연우 남매는 놀이동산 퍼레이드 체험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474회에서 생후 7개월 준범은 아빠 제이쓴과 물고기 친구들을 만났다.

준범은 자신을 닮은 작고 아기자기한 물고기들을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준범은 가재와 눈맞춤을 하듯 눈을 떼지 못하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제이쓴이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려 하자, 준범은 물고기를 따라 입을 벌리고 입맛을 다셔 웃음을 자아냈다. 준범은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반가움에 손을 흔들고, 기쁨의 발을 동동 굴렸다.

이어 준범은 처음 만나는 강아지에 낯선 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 하지만 준범은 곧 강아지를 고사리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감촉을 느꼈다. 강아지들에게 격렬한 애정 표현을 하는 준범에 제이쓴은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 있어? 친구 생겼네 준범이"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강아지도 준범의 손을 핥아 '솔 메이트'의 탄생을 알렸다. 준범은 강아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 옹알이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은우는 아빠 김준호와 청계천 산책을 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걷지 못했던 은우가 어느덧 걸었다. 김준호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은우의 모습에 감격을 표했다. 김준호는 은우가 높은 계단을 올라가지 못하자, 다음을 기약하며 스파르타 육아를 선보였던 전과 달리 은우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전해 은우와 함께 성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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