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군 복무 중인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황금 막내' 정국이 팀 11주년을 맞아 열리는 '2024 페스타(FESTA)'를 기념해 팬송을 발매한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오는 7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팬덤 아미(ARMY)를 위한 팬송인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를 공개한다.

'네버 렛 고'는 아미가 주는 아낌없는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았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은 이 곡을 통해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 놓지 말자'라는 이야기를 건넨다"고 소개했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페스타'를 위해 팬송을 준비한 데 이어 12일 전역하는 진이 직접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는 8일 방탄소년단의 기존 공연 실황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통해 지난 추억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주년 데뷔 당일인 13일 진의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그라운드 행사가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파츠 만들기,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랜덤으로 뽑는 '뽑아라 방탄', 소규모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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