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보컬그룹 '씨야' 출신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명품 가방으로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16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은 맑은 눈의 광인과 달리 대놓고 광기를 뽐내는 '흐린 눈의 광인' 특집으로 방송된다. 게스트로 남규리,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겸 솔로가수 이홍기, 그룹 '2am' 멤버 조권, 배우 정이랑이 출연한다.

이날 남규리는 '명품 가방'으로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남규리는 한 선배가 마주칠 때마다 밥값을 내주더니 그 뒤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그 선배가 뜬금없이 남규리의 발 사이즈를 물어봤다고 전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후 그 선배가 실제로 가져다준 것은 운동화가 아닌 국내에 몇 개 없는 하얀 악어가죽으로 된 명품 가방이었다고.

이에 방송인 전현무는 해당 브랜드를 단번에 알아내며 아주 비싼 명품임을 증언했다. 하지만 남규리는 곧이어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기지를 발휘해 현명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를 감탄하게 한 '거절법'을 공개한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8일 신곡 '고백하는 거 맞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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