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1박 2일 여행에서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가 커플룩과 커플 캐리어를 맞춰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서울역에 먼저 도착한 김동완은 서윤아가 등장하자 "짐을 단출하게 가져왔다"며 그녀의 캐리어를 바라봤다. 서윤아는 "우리 1박 2일 가는 거 아니냐"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이 커플 잠옷을 입고 방 안 침대에 앉아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이를 본 MC들은 "빨리 밤으로 건너뛰자"고 몰입했다.

이후 기차에 오른 서윤아는 김동완의 손을 보곤 "오빠, 반지 잃어버렸어? 손 좀 펴봐. 나는 (커플 반지를) 끼고 왔잖아"라고 눈치를 줬다. 김동완은 나름의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배우 심형탁은 "이건 아니다. 배신이다. 저건 샤워할 때도 끼고 해야 하는 것"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차가 출발하자 김동완은 서윤아 옆에서 잠에 들었다. 이에 MC 한고은은 김동완에게 "불면증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이상하게 (서)윤아를 만난 뒤 불면증이 나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고은 역시 "나도 불면증이 심했는데, 신랑을 만나고 나서 너무 잘 자게 됐다. 우리 신랑이 '한고은이 갖고 있는 전설로만 내려오는 불면증은 언제 볼 수 있는 거냐'고 말한다"며 김동완의 말에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