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이날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2차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프렌즈'의 뮤직비디오 장면으로 구성됐다. 1차 티저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이번 티저는 신곡의 감미로운 멜로디, 이와 상반되는 반전 장면으로 이목을 끈다.

2차 티저도 1차 티저와 마찬가지로 홀로 밥을 먹으며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상 말미에는 뷔가 피를 흘리며 길 위에 쓰러져있는 모습이 포착돼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차 티저에는 '프렌즈'의 짧은 선율만 담긴 반면, 2차 티저에는 곡의 주요 멜로디가 녹아 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차분한 리듬, 매혹적인 뷔의 저음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날 2차 티저와 함께 '프렌즈'의 감성을 종합적으로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인 '플래시 비디오'도 공개됐다. 쇼트 필름 속 워드플레이 장면을 비롯해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 등이 공개됐다.

2차 티저를 끝으로 신곡 발표를 앞두고 뷔가 준비한 콘텐츠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특히 뷔는 '고독과 달콤함'이라는 상반된 분의기의 1, 2차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각도에 구애받지 않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오는 15일 오후 1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한편, 뷔는 신곡 발표 다음 날인 오는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팬이벤트 '프렌즈 파티(FRI(END)S PART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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