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손태영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방송에서 처음 밝히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속사정 (미국살이,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태영이 남편인 권상우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를 지켜보던 손태영은 "손흥민 옷 다 버렸네. 옷 빨아주고 싶네"라고 말했다. 이에 질투심을 느낀 권상우는 "미쳤어? 내 옷이나 빨아달라"고 했다.

손태영은 "어디 어디 족보 올라가면 같은 손 씨니까 만날 거야. 그러니까 동생 옷 한 번 빨아주고 싶네. 축구복"이라며 팬심을 또다시 드러냈다. 권상우는 "손 씨가 유명한 사람이 많네. 손흥민. 손오공"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의 배우다.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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