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JTBC '피크타임' 우승팀 배너가 외신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배너 소속사 클렙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너는 지난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 비디 비시(VENI VIDI VICI)'를 통해 해외 매체들로부터 연일 관심 세례를 받았다.

영국 유명 매거진 '베니티 틴(Vanity Teen)'은 배너가 데뷔 후 지금까지 거쳐온 여정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며 이번 앨범으로 데뷔 이래 최다 판매량인 11만 장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 주목했다. 또한 배너에 대해 "인상적인 재능과 압도적인 에너지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매료됐다"며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힘을 얻은 명예로운 그룹"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폭스(FOX)' 방송국의 '폭스13 시애틀'은 배너의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출연 당시를 짚으며 "배너가 업계의 유명인사인 심사위원들 앞에서 나눈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전 세계 팬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배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가요계 정상에 깃발을 꽂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미국 매거진 '티미드(TIMID)'는 "배너가 한국 언론으로부터 '가장 열심히 일하고 따뜻한' 그룹으로 여겨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응원할 그룹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배너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3회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첫 팬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티켓 전석 매진에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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